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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Humanities

인문학은 근대과학에 대해 그 목적과 가치를 인간적 입장에서 규정하는, 인간과 인류 문화에 관한 모든 정신과학을 통칭하여 일컫는다.

인문과학이라는 오늘날의 개념의 가장 오래된 기원은 고대 그리스의 '파이데이아(paideia)’다.

교육 혹은 학습이라는 뜻의 파이데이아는 기원전 5세기 중반의 소피스트들이 젊은이들을 도시 국가의 건전한 시민으로 키워 내는 것을 의미했으며, 여기에는 체조, 문법, 수사학, 음악, 소학, 지리학, 자연철학, 철학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말에 라틴어 '후마니타스(humanitas)‘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기원전 55년 케케로(Cicero)가 쓴 『웅변가에 관하여(Oratore)』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쓰였으며 웅변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뜻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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