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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물레 (앱북)

 

앱북은 응용프로그램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책이란 영어 단어 ‘북’에서 따온 말이다. 스마트폰 앱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책이란 뜻에서 나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을 찾을 수 있는 애플 앱스토어에 ‘도서’라는 갈래가 있는 데서 출발했다.

앱북이란 말이 처음부터 널리 쓰인 건 아니다. 앱북, M북, 웹북, 모바일북, 도서 앱, 북 앱 등 다양하게 불렸다. 한국에서는 2010년 앱북 개발사가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e북과 구분하기 위해 이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손으로 누르거나 좌우상하로 움직이면 반응하는 책이란 뜻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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